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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e/여성간호학

임신에 의해 발생되는 신체 변화와 불편감 12가지

by ENFJ 루미 2020. 8. 6.

임신에 의해 발생되는 신체 변화와 불편감

 

① 유방 변화 : 유방에 자극이 심해지고 통증(특히 압통), 저린 감 등을 느낀다. 

② 빈뇨 : 자궁의 비대로 방광의 용적 감소되어 발생한다. 긴박뇨과 빈뇨가 나타나는 것은 임신 후기에 가장 심하며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나, 통증이나 작열감, 소양감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한다. 

③ 피로와 무기력 :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피로를 쉽게 느낀다. 자주 휴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낮잠을 20~30분 정도 자는 것을 추천한다. 휴식시 다리를 상승시키면 하지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바른 자세로 누워있으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호흡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측위를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④ 오심과 구토, 입덧 : 임신 시 증가하는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hCG)의 작용으로 입덧이 심해진다. 이 호르몬은 60~70일 정도에 최고치를 도달하므로 약 3개월까지는 입덧이 심하다가 점점 괜찮아진다. 그러나 심한 입덧이 지속된다면 임신 오조증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며 담백한 음식이 좋다.  

코막힘, 코피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증가로 비강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자주 습도를 확인하고 코 점막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임신 시 불편감

백대하 : 백대하는 질의 분비물로 임신 시 증가한다. 이는 임신 말까지 지속되고 치료가 가능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출산 후 사라지므로 그전까지는 청결한 관리가 중요시된다. 또한 탐폰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⑦ 피부변화 : 임신을 하면 피부에 변화가 나타난다. 멜라닌 자극 호르몬에 의해 피부가 착색되고 임신선이 나타난다. 임신선은 자연적으로 소실되나 유두의 착색은 자연적으로 소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해 거미상 혈관종이 나타나고 소양증을 느끼게 된다. 

⑧ 기립성 저혈압 :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많아지나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의 큰 변화는 없으나 다양한 체위로 인해 쉽게 혈관이 압박되어 저혈압을 느낄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신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임부는 갑작스럽게 자세를 변경하는 것을 피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⑨ 변비 :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위장관계의 운동성이 느려지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수분섭취를 권장하며 처방받지 않은 하제나 관장은 금지한다. 

⑩ 호흡 곤란 : 임부가 바로 누운자세를 취하면 비대해진 자궁에 의해 하지정맥이 압박되어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임부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나비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호흡을 완화시킬 수 있다. 

관절통증 : 임신 시 몸무게가 평균적으로 9~12kg 정도가 증가한다. 증가된 체중에 의해 관절에 압박되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2~3cm 정도 굽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여 편안함을 증진한다. 

발목 부종과 하지 경련 : 임신 시 호르몬의 증가와 혈액량의 증가, 비대해진 자궁에 의해 발목 부종과 하지 경련에 나타날 수 있다. 휴식 시 다리를 상승시켜 정맥혈이 정체되는 것을 예방하고 다리를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팩을 사용하여 찜질한다. 또한 의료용 탄력스타킹을 착용하여 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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