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1. 모유수유
모유수유란 산모의 젖에서 생성되는 모유(초유와 이행유 포함)를 신생아가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만일 모유수유를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모유수유를 선택하지 않은 산모라면 영양분이 많은 초유(출산 후 2~3일 정도 분비)를 신생아에게 수유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모유를 섭취하는 것은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모유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과 면역 성분을 태아에게 제공함으로써 신생아는 수동면역을 형성할 수 있으며 산모의 몸에서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이 뇌 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어 출산 후 출혈 위험을 감소 켜 준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산모에게 신생아가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고 애착이 생기기 시작하며 산모도 신생아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모유 수유에 의해 자존감이 상승된다.

2. 모유 수유가 신생아에게 미치는 장점
- 산모와 신생아에게 중요한 신뢰감과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
- 신생아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출생 후 6개월까지는 충족시킬 수 있다.
-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에 관여한다.
- 모유수유를 한 신생아의 변은 더 묽으며 변비 발생이 감소한다. 또한 태변의 배출을 자극한다.
- 모유는 면역 성분인 IgA(Immunoglobulin A)와 단백질 등이 풍부하여 감염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 젖병을 사용하여 분유를 섭취하는 신생아들보다 충치 발생률이 낮다.
- 신생아의 정서적인 안정을 높여 향후 사회적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모유수유가 산모에게 미치는 장점
- 신생아가 젖을 빨면서 산모의 젖이 자극되어 뇌하수체 전엽에서 자궁수축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되어 자궁을 수축시키고 산후 출혈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 산모의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유방암, 혈전증 등의 발생이 감소한다.
- 신생아에게 애착을 느껴 책임감과 자존감이 향상된다.
- 산모와 신생아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신생아의 요구에 대해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된다.
4. 모유수유 금기
- 산모가 마약(불법 약물)을 사용하거나 알코올 중독자인 경우에는 모유수유를 금지한다.
- 신생아에게 갈락토오스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모유수유를 금지한다.
- 산모가 치료되지 않은 전염병을 앓고 있는 경우 모유수유를 금지한다. 예)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양성인 경우, 활동성 결핵, 전염성 피부질환 등
5. 모유수유 시 주의 사항
- 신생아가 모유 수유를 한 후에는 15~30분 정도 세우어서 앉아 있도록 하고 트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신생아가 수유 직후에 소량의 모유가 역류되는 것은 아직 위의 분문 괄약근이 미성숙한 것으로 신생아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임을 교육한다.
- 신생아게 원하는 시간에 수유할 수 있도록 한다. 신생아는 위의 용적이 22~27ml로 작아서 모유를 자주 먹는 것은 당연하다. 평균 하루 8~12회 정도 수유한다.
- 수유는 하는 중에는 산모가 올바를 자세를 하도록 하고 남편은 옆에서 산모를 지지하거나 신생아와 함께 있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남편은 모유 수유가 아닌 다른 신생아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일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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