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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e/여성간호학

태아의 성숙- 심맥관계/조혈계/ 호흡기계 등

by ENFJ 루미 2020. 7. 31.

태아의 성숙

 

1. 심맥 관계(태아 순환)

  •  태아는 태반에 정맥관과 간을 거쳐 우심방으로 혈액이 이동한다. 우심방에서 난원공을 통해 좌심방으로 흐르며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들어간 혈액은 상행 대동맥을 통해 두부와 상지를 순환하고 하행 대동맥을 통해 몸통과 하지를 순환한다.
  • 하행 대동맥을 흐른 혈액은 태반으로 돌아가 산소화 작용을 하게 된다. 그러나 상행 대동맥을 흐른 혈액은 다시 우심방으로 돌아간다. 이때 대부분의 혈액이 난원공을 통해 다시 좌심방으로 이동하지만 일부 소량의 혈액은 우심실로 이동한다. 그러나 태아의 폐는 수축 되어 있어 산소화가 일어날 수 없으므로 동맥관을 우회하여 좌심방으로 이동함으로써 산소화된 혈액과 만난다. 그렇기 때문에 태아의 산소포화도는 약 45% 정도이다. 

 

태아와 탯줄

2. 조혈계

  • 태아의 조혈작용은 임신 3주에 난황난에서 시작되며 5주째 완성된 태아의 간에서 6주 차에 조혈작용을 한다. 그러나 11주가 지나면 비장, 골수 등에서 조혈작용이 일어난다.
  • 혈액혈이 결정되는 항원은 6주 후 바로 적혈구에 나타난다. 

 

3. 위장계

  • 태아는 9주경 신체에 저장할 글리코겐 합성/ 16주경 태변 형성/ 30주경 지방 저장/ 36주경 위장계 완성된다.  
  • 임신 말기에 가까워지면 태변은 암녹색에서 검은색을 띤 태변이 장에 축적된다. 출생 후 정상적으로 24~48시간 이내에 배출되나 배출되지 않으면 밀폐 항문이나 위장계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4. 간장계

  • 임부부가 충분히 철분을 섭취한다면 태아는 출생 후 5개월 동안 사용할 철분을 저장할 수 있다. 
  • 태아의 장은 무균상태이므로 비타민k를 합성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신생아에게 vit k 투여해야 한다. 

 

5. 호흡기계

  • 태아의 호흡기계는 32주경 계면활성 물질이 발달/ 35주 이후 계면활성제 최고치 
  • 임부의 임신성 당뇨나 만성 사구체신염은 태아의 폐 성숙을 지연시켜 신생아 호흡장애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연 분만 중 폐액의 1/3이 빠져나오는데 제왕절개 분만은 이러한 배출 과정이 없으므로 출생 시 호흡부전이 더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출산 후 즉시 고무 실린지로 부드러운 흡인을 시행한다. 

 

6. 신경계

  • 임부의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에게 신경관 결함이 나타날 수 있다.
  • 모체는 20주경에 태아의 움직임(태동)을 느끼는데 경산부(약 18주 정도)가 초산부보다 일찍 느낀다. 

 

7. 피부계

  • 태아의 세포가 탈락되어 피지선 분비물과 섞여 희고 치즈 같은 태지를 형성한다. 임시니 24주경 두터워지다가 임신 말에 없어진다. 그러나 미숙아(임신 37주 이전 분만된 신생아)의 경우 태지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 임신 12주 후 솜털이 온몸을 덮고, 머리카락, 속눈썹, 눈썹이 자란다. 28주 이후 머리카락은 솜털보다 길어지며 말기에 솜털이 얇아지고 사라지나 미숙아는 솜털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임신 16주경 손바닥손가락발바닥발가락에 표피 기능이 생기며 이것이 손과 발에 지문 형성된다. 

 

8. 면역계

  • IgG : 태반을 통과하는 유일한 면역글로불린으로  수동면역을 형성한다. 
  • IgM : 임신 1기 말에 생산되어 바이러스에 면역 작용을 한다. 
  • IgA : 초유와 모유 전구물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모유수유하는 신생아에게 수동면역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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